Super-Hydrophobicity(초소수성)


Super-Hydrophobicity(초소수성)



초소수성의 정의

  물과 친하게 잘 섞이는 성질을 친수성(Hydrophile)이라고 하고, 반대로 물과 친하지 않은 성질을 소수성(Hydrophobe)이라고 부른다. 각도를 통해 소수성과 친수성을 나누는데 바닥면 위에 물방울이 떨어져있을 때 물방울의 측면과 바닥면이 접촉하는 각도가 60도보다 크면 소수성, 30도 이하이면 친수성을 띤다고 말한다. 그런데 초소수성은 소수성의 특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초소수성은 바닥면이 물방울과 접촉하는 각도가 150도 이상일 때를 의미한다.  자연에서도 초소수성의 성질을 가진 생물이 있다. 바로 연잎이다연잎 표면에 물방울을 떨어뜨리면 물방울이 연잎 위에서 둥근 모양을 유지한다. 그러면서 연잎을 적시지 못하고 굴러 떨어진다. 연잎도 초소수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소수성을 연잎 효과(Lotus effect) 라고도 부른다.


초소수성의 활용

  초소수성은 자가세정(Self-cleaning)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물만 뿌리면 표면에 붙어있던 먼지나 오염물질이 쉽게 제거되는 능력을 말한다. 이것을 이용하여 코팅을 하기도 한다. 초고층 건물의 창문은 청소하기가 쉽지않아 애초에 오염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 자가세정 기능을 가지고있는 초소수성 코팅을 한 유리를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휴대폰 외부의 표면도 쉽게 오염되는데 그때에도 초소수성으로 표면처리를 하면 오염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물을 튕겨내는 초소수성의 특성을 활용하여 음료나 물이 쏟어져도 털어내기만 하면 되는 기능성 의류에도 쓰인다.  또한 습기가 끼지않는 자동차용 유리나 안경렌즈에도 같은 원리를 통해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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